Tuesday, 1 July 2008

이슬비가 오는 어느 나른한 여름날...

창 밖에 이슬비가 부슬부슬 오는 어느 나른한 여름날 오후에 나는 발길을 돌려 단지 내의 패션 전문 마트에서 기분 좋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부시시한 머리의 아줌마에서 가볍고 산뜻한 여름옷 자태를 선보이는 나이 어린 학생과 아가씨들 모두가 한 폭의 그림이 되어 가로수 길을 걸어가고 있다.  비온 후에 흙내음, 풀내음, 벌레 소리 모두가 하나되어 나의 기억 저 너머로 어디엔가에서 나도 모르는 하나의 언어가 되어 오늘같은 어느 한 여름날을 표현해 주겠지...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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