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윤 씀 (2008년 3월 12일)
정략결혼이 주로 성행했던 옛날 그때 그 시절…
싫어도 바로 그 사람, 부모님이 정해주고 가족 친지들이 정해주던 바로 그 한 남자와 결혼하라는 뜻을 받잡고 한 여인은 죽을 때 까지 이러한 부모와 가족이 정해 놓은 울타리와 집에서 평생 동안 싫은 내색을 하지 않고 조용히 살곤 하였습니다. 좋든 싫든 한 사람만 보고 그 뒤를 조용히 따라야 되는 것이 여자의 인생이기 때문에 요즈음 세상과 같이 다양한 인생이 허락되는 시대를 맞이하며 이러한 옛날의 정략결혼과 틀에 박힌 결혼생활은 더 이상 젊은이들 사이에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하는 것이 대세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부모나 가족이 주면 주는 대로, 그대로 모두를 받기만 하며 사는 여자의 인생은 그다지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하겠습니다. 큰 변화가 없지만 여성들의 가슴속에는 어느덧 DNA와 염기서열, 그리고 화학, 물리, 생물학적인 그 어떠한 용어로도 설명할 수 없는 자신만의 공간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 작은 공간에서 여자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척 많은 것 같습니다. 가족과 자식을 돌보고 주변 어른들을 모시며 사는 여인네의 모습은 아직도 전형적인 여성의 삶의 한 부분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있는 조그만 변화라면 이 여자가 이제는 스스로 자신의 일을 보다 적극적으로 찾아서 자신의 삶을 자존적으로 일구어 나가려고 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옛날옛적의 여자는 그냥 집이나 남편이 정한 울타리 속에서 더 이상 자라지도 성장하지도 못한 채 죽은 듯 산 듯 그 자신의 삶은 수도 없이 많은 다른 이의 모습으로 외롭게 그늘지고 구석진 곳에서만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시선은 여자의 인생에는 아무런 소용도 없는 공기와 물, 주변 환경 속에서 그 본질이 금새 변질되고야 말곤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유명 여성 인사나 연예인 들, 그리고 대 부호, 귀족, 등등 모두가 여자의 인생과는 그다지 별 상관관계가 없는 듯 합니다. 이러한 여자의 인생에 어느새 한 줄기의 희망의 빛이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남과 같이 가며 자신의 모습을 감추는 모습에서 벗어나 더욱더 적극적으로 사회참여를 하며 보다 많은 주변의 동료 여성들과 아이, 노인들, 그리고 더 나아가서 남성과 모두가 같이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모습을 여성 스스로가 아름답게 만들고 가꾸어 갈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창출되고 있습니다. 더 이상 결혼은 여성들의 큰 관심사가 아닙니다.
여성들의 삶은 더욱더 다양한 잣대로 평가가 이루어 질 것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부우울증이나 실연, 그리고 결혼생활과 얽히고 설킨 그 수 많은 사연들은 더 이상은 현대 주부상에 포함이 되지 않는 듯 합니다.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의 움직임에 동참하고 이루어나가는 힘이 여성 바로 자신 속에서 발견이 되고 개개인의 얼굴 표정과 몸짓, 제스쳐에서 표현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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